콩나물·상추 직접 길러먹는다…'슬로 라이프' 아이템 판매 증가

입력 2020-05-12 09:38  

콩나물·상추 직접 길러먹는다…'슬로 라이프' 아이템 판매 증가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며 직접 식재료를 기르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음식을 해 먹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12일 위메프에 따르면 올해 3∼4월 상추 모종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천398%, 고추 모종 판매는 456% 늘어나는 등 모종 판매가 크게 증가했다.
모종을 심는 '텃밭 화분' 매출은 3천66% 급증했다.
콩나물을 키울 수 있는 '콩나물 시루' 판매는 1천284% 늘었고 새싹채소를 기르는 '새싹 재배기' 판매도 484% 증가했다.
사골곰탕 재료인 사골뼈 매출은 2천74% 늘었고 곰솥 판매는 92% 증가했다.
떡을 만들 수 있는 멥쌀가루(1천387% 증가)와 떡시루(181%)를 찾는 사람도 늘었고 청국장 제조기, 메주콩(백태) 매출 역시 배 이상 늘었다.
위메프 관계자는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져 여유를 가지고 자급자족할 수 있는 아이템이 인기"라며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익힌 소비자들의 관심이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zitron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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