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일동제약[249420]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해 룩셈부르크에 감염증 치료제 '싸이신 주사'를 긴급 의약품으로 공급했다고 13일 밝혔다.
일동제약에 따르면 싸이신 주사는 호흡기·위장관·요로 및 신장·피부 및 골관절 감염증과 패혈증, 복막염 등에 사용하는 시프로플록사신 성분의 퀴놀론계 항생제다.
이번 의약품 공급은 룩셈부르크 보건 당국과 주한 룩셈부르크 대표부의 요청에 일동제약이 응하면서 이뤄졌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룩셈부르크는 지난 2월 말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후 현재까지 3천800여 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정부 차원에서 의료체계 가동 및 환자 치료를 위해 의약품 조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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