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최근 기온이 올라가면서 덴탈마스크 같은 일반 마스크 수요가 늘고 있다.
일반 마스크는 미세입자를 차단할 수 있는 KF(코리아 필터) 기능이 없는 마스크를 뜻한다. 덴탈마스크와 일회용 마스크 등이 해당한다.
13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중소기업인 지에이헬스케어와 협력해 개발한 국내산 3중 필터 마스크가 이달 들어 11일까지 100만장 이상 판매됐다.
이 상품은 지난달 72만장 판매됐으나 최근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면서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부 온라인몰에서는 덴탈마스크 50장이 10만원 넘게 판매되는 사례까지 나오는 등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이런 점을 고려해 지에이헬스케어 일반 마스크 12매 상품과 60매 상품을 14일부터 27일까지 각 8천원과 3만9천원에 판매한다. 12매 상품은 개당 750원, 60매 상품은 개당 650원 수준이다.
롯데마트는 또 마스크 제조업체인 웰킵스와 협력해 KF마스크 70만장을 확보해 14일부터 2주간 개당 1천200원에 판매한다. 롯데카드로 결제하면 개당 1천80원에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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