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추천위, 후보자 3∼5배수 복지부 장관에 추천…대통령이 최종 선임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국민연금공단은 5개월째 공석인 이사장을 선임하기 위해 이달 14일부터 28일까지 지원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자리는 김성주 전 이사장이 4.15총선 출마를 위해 지난 1월 7일 퇴임한 이후 비어있는 상태다.
국민연금공단은 전날 공단 비상임이사와 시민단체, 학계 등 다양한 분야의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임원추천위원회를 개최하고 지원자를 공개 모집하기로 했다.
지원자는 지원서, 자기소개서, 직무수행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해당 기간 내에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임원추천위원회에 제출하면 된다.
이사장 선임은 임원추천위원회가 서류와 면접 심사를 통해 3∼5배수의 후보자를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추천하고, 복지부 장관이 이 중 한 명을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하면 대통령이 최종 선임한다.
이사장 임기는 3년이며 경영실적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다.
공모 절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14일 국민연금공단 홈페이지(www.nps.or.kr)에 게시될 예정이다.
ae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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