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풀무원식품은 14일 두부로 밀가루를 대체한 신제품 '두부면'을 출시하고 식물성 단백질 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탄수화물이 많은 밀가루 대신 식물성 고단백 식품인 두부로 면을 만든 제품으로, 평소 두부를 즐기지 않는 젊은 층도 부담 없이 두부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얇은 면 2.5㎜, 넓은 면 5㎜ 등 2개 제품을 취향에 따라 파스타와 비빔면, 잔치국수, 팟따이, 짜장면 등 다양한 면 요리나 샐러드에 원하는 대로 활용할 수 있다.
100g 한 팩에 식물성 단백질 15g이 들어 있어 균형 잡힌 영양 섭취에도 도움이 된다고 풀무원은 설명했다.
풀무원은 올해 식물성 단백질 식품 개발과 마케팅을 전담할 PPM(식물성 단백질 식품. Plant Protein Meal) 사업부를 신설하는 등 식물성 단백질 식품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PPM 사업부는 앞으로 동물성 단백질, 탄수화물, 유제품을 대체할 수 있는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풀무원 PPM 사업부 관계자는 "두부면은 대표적 식물성 단백질 식품인 두부의 용도를 다양화해 소비자들이 더 건강하게 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한 제품"이라며 "앞으로 식물성 단백질 수요 증가에 맞춰 차별화한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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