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김성진 특파원 = 아프리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7만명을 넘어서고 사망자는 2천480명에 달한다고 세계보건기구(WHO) 아프리카 지역사무소가 14일(현지시간) 밝혔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이날 아프리카 확진자는 전날보다 3천253명이 늘어 7만2천379명을 기록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이 확진자 1만2천74명, 사망자 219명으로 발병 건수가 대륙 내 가장 많았다.
이집트도 감염자가 1만431명이고 사망자는 556명이다.
알제리 확진자는 6천253명에 사망자는 522명이고, 이웃 모로코도 확진자 6천466명에 사망자는 188명이다.
동아프리카 지부티도 1천268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고 숨진 사람은 3명이다.
사하라사막 이남 지역에서 가나가 확진자 5천408명, 사망자 24명이고 그다음이 나이지리아(확진 4천971명, 사망 164명), 카메룬(확진 2천800명, 사망 136명), 기니(확진 2천372명, 사망 14명), 세네갈(확진 2천105명, 사망 22명), 코트디부아르(확진 1천912명, 사망 24명), 콩고민주공화국(확진 1천242명, 사망 50명)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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