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보호무역 강화…국내 생산기반 확충 필요"

입력 2020-05-15 17:44  

"코로나19 이후 보호무역 강화…국내 생산기반 확충 필요"
중기중앙회 온라인 세미나…'포스트 코로나' 중기 수출대응 논의

(서울=연합뉴스) 윤지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세계적으로 보호무역이 강화될 것에 대비해 국내 생산기반을 확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제32회 중소기업주간'을 맞아 15일 중기중앙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중소기업 수출전망과 과제' 세미나를 온라인 생중계했다.
주제 발표를 맡은 고준성 산업연구원(KEIT) 선임연구위원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선진국들의 보호무역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글로벌 가치사슬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제조공장의 국내 귀환(리쇼어링)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고 연구위원은 코로나19 사태에도 고속 성장 중인 데이터·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기술 기반 신산업, 스마트공장·자율주행차·디지털 헬스케어 등 신 서비스를 육성하기 위해 과감한 정책 지원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단기적으로는 기업인 등 필수 인력의 출입국 제한을 완화하고, 코로나19 진단·치료에 필요한 의료 장비 등의 원활한 교역을 위해 국가 간 통상 대응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주제 발표에 이어 김영한 성균관대 교수, 정재완 한남대 교수, 정인교 인하대 교수, 전병서 중국경제금융연구소장, 오동윤 동아대 교수 등 통상정책 전문가들이 코로나19 이후 중소기업 수출 해법에 대해 토론했다.
이날 세미나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현장 참석자 없는 온라인 회의인 '웨비나'(웹과 세미나의 합성어) 형태로 진행됐다.
yjh@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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