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이 1천91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15일 밝혔다.
매출액은 7조9천79억원으로 148.40% 증가했다. 당기순손실은 1천339억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한국투자증권은 "자회사 손익을 포함한 연결 당기순손익은 해외 주요 증시에서의 주가 하락에 따른 해외펀드 평가손실 등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해외시장 영향이 크게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시장이 어느 정도 안정세를 보임에 따라 1분기 적자의 주요인이었던 파생상품 부문과 자회사 해외펀드 등의 평가손실이 크게 회복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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