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1분기 영업손실 1천914억원…적자 전환

입력 2020-05-15 17:52  

한국투자증권, 1분기 영업손실 1천914억원…적자 전환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이 1천91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15일 밝혔다.
매출액은 7조9천79억원으로 148.40% 증가했다. 당기순손실은 1천339억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한국투자증권은 "자회사 손익을 포함한 연결 당기순손익은 해외 주요 증시에서의 주가 하락에 따른 해외펀드 평가손실 등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해외시장 영향이 크게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시장이 어느 정도 안정세를 보임에 따라 1분기 적자의 주요인이었던 파생상품 부문과 자회사 해외펀드 등의 평가손실이 크게 회복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kih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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