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양=연합뉴스) 차병섭 특파원 = 중국 동부 장쑤성의 한 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8명이 다치고 2명은 사고 현장에 갇힌 것으로 전해졌다.
15일 중국 장쑤성 단양(丹陽)시 공식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현지시간)께 단양시 링커우(陵口)진에 있는 한 구두 제작용 접착제 공장에서 폭발이 일어났다.
당국은 "8명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며, 그중 1명은 부상 정도가 심하지만 생명에 지장이 없다"면서 "(발표 당시인 오후 5시 30분께 기준) 2명이 아직 사고 현장에 갇혀 구조작업을 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폭발에 이어 발생한 화재는 진압됐으며, 기업 책임자는 공안에 체포됐다고 당국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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