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니지, 코로나19 둔화에 야외시장·소매점 영업 재개

입력 2020-05-15 21:54  

튀니지, 코로나19 둔화에 야외시장·소매점 영업 재개
5일 연속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없어

(카이로=연합뉴스) 노재현 특파원 = 북아프리카 튀니지가 15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중단했던 야외시장, 소매점 등의 영업을 재개했다고 AFP,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65세가 넘는 노인과 15세 미만 어린이에게 적용해온 이동제한령도 이날 해제됐다.
봉쇄 조처 완화는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였기 때문이다.
튀니지 보건부는 11일부터 5일 연속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튀니지에서는 지난 3월 2일 코로나19 감염자가 처음 발표된 뒤 한때 일일 확진자가 50명을 넘기도 했지만, 이달 들어 크게 줄었다.
튀니지 정부는 18일 장애인복지관의 문을 다시 열고 이달 24일에는 유치원 교육을 재개할 계획이다.

noj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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