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현대오토에버[307950]는 사내벤처 '원더무브'와 '엘앰캐드'를 분사했다고 18일 밝혔다.
'원더무브'는 직장인 대상 출퇴근 카풀 서비스 기업으로, 올해 상반기부터 임직원 대상으로 시범 사업을 할 예정이다.
'엘앰캐드'는 기존 컴퓨터 이용 설계(CAD) 시스템의 한계점을 보완해 전용 장비 없이 일반 PC에서 이용할 수 있는 3D 도면정보 솔루션 'ELMBD'를 개발했다.
현대오토에버에서 사내벤처가 분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 곳 모두 현대자동차그룹 사내 스타트업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육성됐다.
회사 측은 "이번 사내벤처 분사를 기점으로 기술혁신 및 사업기회 확보를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열린 혁신)'을 촉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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