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차지연 기자 = 기획재정부는 1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을 펼친 우수공무원을 선정해 시상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적극행정지원위원회(위원장 김용범 1차관)가 선정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9명에게 상을 줬다.
마스크 수급 불안이 계속되자 마스크 생산량 확대와 판매망 조정, 마스크 구매 5부제 시행 등의 정책을 마련해 마스크 수급과 가격 안정화에 기여한 마스크수급안정TF(태스크포스) 김승연·김태경·홍석찬 사무관이 이 상을 받았다.
한국의 보건·방역·경제분야별 코로나19 대응 방안을 영문 자료로 만들어 K-방역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린 박준석·이현지 사무관, 윤진 주무관도 수상했다.
소상공인과 영세 자영업자의 경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착한 임대료 인하' 세액공제와 상반기 소득공제율 확대 등 세제를 입법·정비한 김현수·백경원·이석원 사무관도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수상자들은 포상금과 성과평가 가점 등의 인센티브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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