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최근 개최한 프랑스 유명 화장품 회사 로레알과 국내 테크 스타트업 간 1대1 화상 밋업에서 로레알 협력대상 기업으로 파이퀀트 등 3개사가 최종 선발됐다고 한국무역협회가 19일 밝혔다.
로레알은 지난 12일 소비자 경험·제품·오퍼레이션 3개 분야에서 협력할 유망 스타트업을 찾기 위해 프랑스 본사 관계자 등이 총출동해 온라인 서밋에 참여했다.
113개 국내 스타트업 가운데 로레알의 선택을 받은 3곳은 천연원료 추출 기술을 갖춘 디네이쳐, 시선 추적 기술 기업 비주얼캠프, 분광학을 기반으로 성분 검출과 분석을 하는 파이퀀트다.
이들 3개사와 로레알은 기술 라이선싱, 제품 구매, 투자, 솔루션 공동 개발 등의 협력을 위한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로레알 측은 "한국 스타트업 기술 수준이 전반적으로 높아 큰 감명을 받았다"면서 "앞으로 한국 스타트업들과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협력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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