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0년 혁신성장 청년인재 집중양성' 사업에 참여할 34개 교육기관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선정된 전문 교육기관의 프로젝트 중심 교육을 통해 청년 구직자를 소프트웨어 실무 인재로 양성해 4차 산업혁명 핵심 분야 취업과 연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는 인공지능 분야의 멀티캠퍼스와 빅데이터 분야의 동국대학교 등 21개 기관이 지난해 사업성과 달성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재선정됐다. 교육생 모집 정원은 1천290명으로 확정됐다.
신규 기관으로는 인공지능 분야의 한국생산성본부와 스마트공장 분야의 SAP코리아 등 13곳이 선정됐고, 6월초 교육생 648명을 선정해 올해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
송경희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엄격한 평가를 거쳐 선정된 만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축된 디지털 신기술 분야의 경기 활성화와 고용 촉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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