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다혜 기자 = 신협중앙회가 지난해 3천70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벌어들였다고 19일 밝혔다.
신협은 이 중 1천532억원을 조합원에게 배당으로 환원했다.
조합원의 출자금에 대한 배당이 총 1천444억원이다. 평균 배당률이 2.8%에 달한다.
작년 시중은행의 정기예금 연평균 금리가 1.6%대 수준인 것을 고려하면, 신협에 출자했을 때 이자수익이 정기예금의 약 2배에 이른다고 신협 측은 설명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 회장은 "신협은 비영리 협동조합 금융으로 경영이익을 대부분 조합원 배당금이나 지역사회 공헌 사업으로 환원한다"며 "주식회사 형태의 은행과 다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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