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셸 확진자 모두 회복…에리트레아·모리셔스도 "전원 완치"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김성진 특파원 = 아프리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20일(현지시간) 9만명을 넘어섰다.
세계보건기구(WHO) 아프리카 지역사무소는 이날 신규확진이 4천222명 늘어나 전체 감염자는 9만943명이 됐다고 밝혔다고 타스통신이 전했다.
사망자는 2천885명에 달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이 확진자 1만7천200명, 사망자 312명으로 가장 발병자가 많았다.
이집트는 확진자 1만2천764명에 사망자는 645명으로 희생자의 다수를 차지했다.
같은 북아프리카에 속한 알제리는 확진자 7천377명, 사망자 561명이고 모로코는 확진자 6천972명, 사망자 193명이었다.
사하라사막 이남 지역에서 나이지리아는 확진자 6천401명, 사망자 192명이고 그다음이 가나(확진 6천96명, 사망 31명), 카메룬(확진 3천529명, 사망 140명), 기니(확진 2천863명, 사망 18명), 세네갈(확진 2천617명, 사망 30명), 코트디부아르(확진 2천153명, 사망 28명) 등의 순이었다.
이런 가운데 인도양 섬나라 세이셸은 11명의 코로나바이러스 환자가 모두 회복됐다고 19일 발표했다.
에리트레아와 모리셔스도 확진자가 전원 완치됐다고 주장했다.
sung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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