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S&C 오전 상한가…靑 "3차 추경에 관련 예산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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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정부가 추진 중인 '한국판 뉴딜'에 '그린 뉴딜'이 포함되면서 OCI[010060] 등 친환경 에너지 관련주가 21일 장 초반 강세를 보였다.
이날 오전 9시 5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OCI는 전 거래일보다 13.11% 상승한 5천200원에 거래됐다.
다른 태양광 관련주인 같은 시간 한화솔루션[009830]은 5.08% 올랐다.
풍력 관련주인 동국S&C(29.9%)는 이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전날 "그린 뉴딜은 우리가 가야 할 길임이 분명하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대응을 위한 한국판 뉴딜에 그린 뉴딜 사업을 포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린 뉴딜 사업의 구체적인 내용이 결정되지는 않았지만, 대체 에너지 사업 육성책이 포함될 것으로 기대된 게 태양광주와 풍력주 강세에 영향을 미쳤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그린 뉴딜의 일부 사업이 3차 추가경정예산안에 반영될 예정이며 사업의 구체적 내용은 정부 부처가 발표할 것이라고 전날 밝혔다.
p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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