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 일본 정부가 21일 8개 도도부현(都道府縣·광역자치단체)에 선언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긴급사태를 부분 해제했다.
해제대상은 오사카부(大阪府), 교토부(京都府), 효고(兵庫)현 등 간사이(關西) 지역의 3개 광역자치단체다.
도쿄도(東京都), 가나가와(神奈川)현, 지바(千葉)현, 사이타마(埼玉)현 등 수도권과 홋카이도(北海道)에 선언된 긴급사태는 유지된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이날 오후 6시께 도쿄 총리관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전국 47개 도도부현 중 긴급사태 선언 지역은 5곳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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