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대연정, '담배 광고 전면 금지' 합의

입력 2020-05-22 01:46  

독일 대연정, '담배 광고 전면 금지' 합의



(베를린=연합뉴스) 이광빈 특파원 = 독일 대연정이 2022년 1월부터 담배 광고를 전면 금지하는 데 합의했다고 AFP 통신이 관련 문건을 인용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독일은 현재 미디어를 통한 담배 광고를 금지하되 거리에서의 포스터와 영화관에서의 광고를 허용해왔다.
대연정 다수파인 기독민주당·기독사회당 연합과 소수파인 사회민주당은 최근 오랫동안 협상을 벌인 끝에 이같이 합의하고 관련 법안을 연방하원에 올릴 예정이다.
대연정은 2016년에도 담배 광고의 전면 금지를 논의했는데, 기민당·기사당 연합의 반대로 합의에 실패했다.
관련 법안에는 담배의 무료 배포 행사를 금지하는 내용과 2024년부터 전자담배에 대한 광고도 금지하는 내용도 담긴다.
대연정은 흡연율을 낮추고 젊은 층이 담배 피우기 시작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이같이 합의했다.
2014년 유럽연합(EU) 통계에 따르면 독일 성인 가운데 흡연자 비중은 15%고, EU 평균은 19%다.
lkb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