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제주항공 목표가 1만4천원…18% 하향"

입력 2020-05-22 09:09  

삼성증권 "제주항공 목표가 1만4천원…18% 하향"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삼성증권[016360]은 22일 유상증자 계획을 발표한 제주항공[089590]의 목표주가를 종전보다 18% 내린 1만4천원으로 제시했다.
제주항공은 전날 장 마감 뒤 1천700억 규모의 유상증자를 발표했다. 발행 예정가는 주당 1만4천원으로 종가 대비 29% 할인된 금액이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8월 4일이다.
삼성증권 김영호 연구원은 "제주항공의 유상증자는 예정된 수순으로 유상증자에 따른 희석효과를 반영했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1만7천원에서 하향 조정했다.
김 연구원은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 중 1천억원은 운영자금, 700억원은 채무상환에 쓰일 예정이며, 정부의 기간산업안정기금 요건에도 해당하는 만큼 추가적인 정부 지원도 기대돼 단기 자금 수요 확보는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이스타항공 인수 여부가 불확실하고, 펀더멘털 관점에서 여전히 항공의 바닥을 논하기에는 시기상조라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taejong75@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