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 뉴질랜드 북섬에서 25일 오전 7시53분(현지시간) 규모 5.6 강진이 발생했다고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가 밝혔다.
진앙은 뉴질랜드 북섬 해안이며 진원의 깊이는 60㎞인 것으로 조사됐다.
EMSC에 따르면 진앙은 인구가 38만2천명인 웰링턴에서 북쪽으로 94㎞ 떨어진 곳에 있다.
뉴질랜드의 수도인 웰링턴의 주민들은 일정 시간 지속한 진동에 불안을 느꼈다고 현지언론인 뉴질랜드 해럴드가 전했다.
로이터통신은 재난당국 관계자들을 인용해 지금까지 피해가 보고되지는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뉴질랜드는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조산대에 자리 잡고 있어 화산 분화와 지진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jangj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