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 여름철 앞두고 '대표 보양식' 삼계탕' 출시

입력 2020-05-25 10:06   수정 2020-05-25 13:51

식품업계, 여름철 앞두고 '대표 보양식' 삼계탕' 출시
신세계푸드 '올반 삼계탕진'·대상 '누룽지 반계탕' 선보여

(서울=연합뉴스) 이한승 기자 = 식품업계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대표 보양식인 '삼계탕' 생산을 확대하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25일 기존에 올반 삼계탕과 흑마늘 삼계탕에 이어 '올반 삼계탕진(眞)'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신세계푸드가 판매하는 삼계탕 시리즈는 3종이 됐다.
'올반 삼계탕진'은 삼계탕을 끓이기 전 닭고기를 한 번 더 쪄내는 '자숙' 공정을 추가해 진하고 깊은 국물 맛을 더욱 잘 느낄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신세계푸드는 설명했다.
특히 지난 3∼4월 기존의 올반 삼계탕과 '올반 흑마늘 삼계탕'의 판매량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420% 증가했다.
이에 대해 신세계푸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집콕'이 늘고,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삼계탕 판매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대상 청정원의 온라인 브랜드인 '집으로 온(ON)'은 '누룽지 반계탕'을 출시했다. 누룽지 반계탕은 온라인으로만 살 수 있다.
누룽지 반계탕은 국내산 닭고기와 수삼, 마늘, 대추 등을 넣고 우려내 진한 육수 맛을 구현했으며, 누룽지를 넣어 닭고기 특유의 냄새를 제거했다고 대상㈜은 설명했다.
누룽지 반계탕은 100% 국산 쌀을 사용해 가마솥 방식으로 지은 누룽지를 동봉해 반계탕과 누룽지를 같이 먹을 수 있도록 했다.
누룽지 반계탕은 전자레인지에 7분 30초 동안 데우거나 냄비에 넣고 3∼5분 가열하면 완성된다.
jesus7864@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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