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KB금융그룹은 아마존 웹서비스(AWS)와 함께 금융 클라우드 이용을 위한 금융보안원의 안전성 평가를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KB금융[105560]은 지난 3월 국내 금융사 중 처음으로 AWS와 기업약정(EA) 계약을 맺은 데 이어, 이번 안전성 평가까지 성공해 클라우드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KB금융은 이번 평가 결과를 각 계열사와 공유해 AWS 서비스를 신속히 도입할 계획이다. 또 금융·통신 복합 서비스인 '리브모바일(Liiv M)' 운영을 AWS로 확대하는 등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KB국민카드가 AWS를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로 선정해 추진 중인 '마이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에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라고 KB금융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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