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여파에 1분기 해외 카드사용액 23% 줄어

입력 2020-05-26 12:00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코로나 여파에 1분기 해외 카드사용액 23% 줄어
한은 "출국자 감소 때문"…1분기 출국자 작년 4분기 대비 44%↓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출국 자체가 어려워지면서 해외에서 긁은 카드 사용금액이 20% 이상 줄었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1분기 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사용 실적'에 따르면 이 기간 국내 거주자의 카드(신용·체크·직불) 해외 사용금액은 모두 35억9천700만달러(26일 환율기준 약 4조4천513억원)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46억7천500만달러·5조7천853억원)보다 23%,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48억1천300만달러·5조9천551억원)보다 25.3% 적다.
카드 종류별로는 작년 1분기와 비교해 신용카드(25억5천700만달러·3조1천638억원), 체크카드(10억800만달러·1조2천471억원), 직불카드(3천200만달러·396억원) 사용액이 24%, 18%, 33%씩 줄었다. 직전분기대비 감소율은 각 28%, 17.6%, 15.3%였다.
한은 관계자는 "해외 카드 사용액이 줄어든 것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내국인 출국자 수가 크게 감소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내국인 출국자 수는 370만명으로 작년 4분기(659만명)보다 43.8% 적었다.
특히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퍼진 3월 출국자(14만명)는 2월(105만명)보다 86.3%나 급감했다.


shk99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