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연합뉴스) 김윤구 특파원 = 중국에서 이르면 7월부터 이동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소가 운영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대표인 청징(程京) 중국공정원 원사가 말했다.
청 원사는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개조한 차량에 탑재한 검사소를 통해 접촉을 줄이고 검사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차이나데일리가 26일 보도했다.
그는 이동식 검사소가 주거단지나 국경 지역에 투입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청 원사는 검체를 채취하는데 로봇을 활용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그는 자신의 연구팀이 개발한 코로나19 핵산 검사 칩에 검체를 넣으면 자동 생화학 반응을 거쳐 50분만에 결과가 나온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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