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발광다이오드(LED) 칩 전문업체 서울바이오시스는 자사 '바이오레즈' 기술이 적용된 개인용 공기 청정기 'VAC'를 6월 초 한국과 미국에서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바이오레즈는 자외선(UV) LED를 사물에 비추거나 공기정화 시스템에 LED 칩을 장착해 박테리아를 비롯한 유해균을 살균하는 기술이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공기정화 시스템에 단파장 LED를 장착해 바이오레즈 빛을 직접 비추는 방식으로 각종 바이러스를 살균한다.
서울바이오시스는 "기존 공기정화 시스템의 헤파 필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등 약 0.1μm 크기의 바이러스를 그대로 통과시키지만 바이오레즈 기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단 30초 만에 99.9% 살균한다"고 설명했다.
서울바이오시스는 개인용 표면 살균기도 출시해 6월 중 유럽과 동남아 지역으로 판매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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