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학교서 아름드리나무 쓰러져 현지인 학생 13명 사상

입력 2020-05-26 16:51  

베트남 학교서 아름드리나무 쓰러져 현지인 학생 13명 사상

(하노이=연합뉴스) 민영규 특파원 = 26일 베트남 호찌민시의 한 중학교에서 아름드리나무가 쓰러지면서 밑에 앉아 있던 현지인 학생 13명을 덮치는 바람에 1명이 숨지고 12명이 부상하는 일이 벌어졌다.
베트남뉴스통신(VNA)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15분께(현지시간) 호찌민시 박당중학교 앞마당에서 높이 10m, 수령 50년 이상인 나무 한 그루가 뿌리째 뽑히며 쓰러졌다.
이 때문에 일찍 등교해 나무 아래에 앉아 있던 1학년 학생 13명이 중경상을 입고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가운데 한 학생이 목숨을 잃었고, 3명이 중상을 입었다.
현지 공안(경찰)이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가운데 전날 오후 폭우가 내려 지반이 약해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한 달 이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은 베트남에서는 각급 학교 학생들이 모두 등교하고 있다.

youngkyu@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