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연합뉴스) 안승섭 특파원 = 주홍콩 한국 총영사관과 코트라 홍콩 K-무브 센터는 지난 6일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총 4차례에 걸쳐 '홍콩 취업 멘토링 웨비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웨비나(webinar)'는 웹 사이트에서 진행되는 세미나를 이르는 말이다.
김원진 총영사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에 동참하면서도 청년들의 어려운 취업 상황을 타개하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홍콩 취업 멘토링 웨비나'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주홍콩 총영사관은 상대적으로 취업 가능성이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제네시스 블락의 양창용 수석 트레이더, 텐센트의 장재호 사업개발부 수석, 에스티로더 그룹 맥 코즈메틱스의 이종숙 매니저, 홍콩대 커리어 센터의 진보라 컨설턴트 등 총 4명의 멘토를 초청해 취업 전략에 관해 설명하고, 실시간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번 웨비나는 화상회의 플랫폼을 활용해 집이나 학교 등 편한 장소에서 참가할 수 있도록 한 덕분에 총 4회에 걸쳐 모두 450여 명이 참가했다.
특히 홍콩이나 한국 외에도 미국, 영국, 프랑스, 러시아, 뉴질랜드 등 다양한 국가에서 접속할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고 한다.
주홍콩 총영사관은 이번 웨비나를 녹화해 총영사관 홈페이지와 유튜브에서 공유할 예정이며, 당분간 화상회의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취업과 채용 설명회 등의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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