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채권단이 두산중공업[034020] 지원안을 조만간 확정할 것이란 소식에 두산그룹 관련주가 27일 오전 장중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오전 9시 40분 현재 두산중공업은 전날보다 11.5% 급등한 4천435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두산인프라코어[042670](3.54%), 두산[000150](3.16%), 두산밥캣[241560](2.38%) 등 두산그룹 주들이 대부분 강세를 나타냈다.
구조조정 이슈로 두산그룹 관련주의 상승 폭이 제한됐던 가운데 채권단이 조만간 지원방안을 확정할 것이란 소식이 알려지면서 불확실성 제거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권에 따르면 채권단은 두산그룹 전반에 걸친 실사 작업을 조만간 마무리하고 다음 달 경영 정상화 방안을 확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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