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나이스신용평가는 한화에너지의 장기신용등급을 AA-로 유지하면서 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나이스신평은 "태양광 투자사업의 매각 유보 및 지연으로 에비타(EBITDA. 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가 축소됐고, 매각 계획 진행 여부에 따른 실적 불확실성이 높은 수준"이라며 등급 전망 조정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태양광 투자사업 확대에 따른 부담 증가로 재무 안정성이 저하돼 지난 3월 연결 기준 순차입금도 2조3천억원까지 확대됐다"고 덧붙였다.
taejong75@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