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삼성전자[005930]는 모바일용만 있던 '삼성 헬스'(Samsung Health) 애플리케이션을 스마트TV용으로도 출시하고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 미국, 영국 등 주요 국가에서 삼성 헬스 앱 서비스를 QLED(퀀텀닷발광다이오드) TV를 비롯한 2020년형 삼성 스마트 TV를 통해 대화면으로 즐길 수 있다.
스마트TV용 삼성 헬스는 사용자가 미리 설정한 난이도에 맞춰 운동 영상을 추천하고 명상·수면을 돕는 콘텐츠도 제공한다.
특히 수면·명상 부문 1위 앱 '캄'(Calm)을 비롯해 '300핏(300fit)', '와썹가이즈' 등 다양한 건강관리(헬스케어)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외에 운동할 시간을 알려주는 '루틴'(Routines) 기능, 다른 사용자와 기록 대결을 하는 프로그램 등이 있다. 모바일과 연동도 가능하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이원진 부사장은 "세계적으로 홈 트레이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소비자가 고화질 대화면으로 헬스케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TV용 앱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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