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CJ올리브영은 올해 첫 정기세일 행사인 '올영세일'을 29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CJ올리브영은 당초 3월 초 정기세일 행사를 할 예정이었으나 당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상향되면서 행사를 잠정 연기했다.
이번 세일에서는 얼어붙은 소비 심리를 활성화하고 여름 준비에 나선 고객들을 공략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인기 상품을 중심으로 최대 70% 할인해 판매한다.
지난해 대비 세일 상품 수를 50%가량 늘렸고 아이 메이크업 전 브랜드와 네일 및 여성 제모용품 전 상품을 할인하는 등 특정 라인업 전체를 할인하는 행사도 한다.
세일에는 닥터지, 마녀공장, 데싱디바 등 국내 중소기업 브랜드 123곳도 참여한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여는 정기세일인 만큼 할인율과 할인상품을 대폭 강화했다"면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 협력사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CJ올리브영은 전국 매장에 마스크 착용과 안전거리 유지 등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한 안전 쇼핑 가이드를 배포하는 한편 마스크 미착용 시 출입 제한 안내문을 부착하고 안내 방송도 주기적으로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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