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롯데백화점은 강남점에 입점한 친환경 식품 매장인 '올가'가 전국 최대 규모 매장인 '올가 홀푸드 메가샵'으로 재단장해 문을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유통업계가 큰 타격을 받은 4월에도 친환경 식품 매출이 지난해 4월보다 3.0% 증가하는 등 친환경 식품 매출 증가세에 따라 매장을 개편했다고 설명했다.
전날 문을 연 올가 메가샵은 약 100평 규모로 전국 올가 매장 중 최대 규모다.
정부가 인증한 동물복지상품과 도축한 지 4일 이내의 돈육, 항공 직송 생연어 등 극신선식품 등 신선식품 외에도 샐러드와 샌드위치 같은 즉석섭취식품과 이유식 등 즉석조리식품을 판매하는 '현장 실연형 가정 간편식'도 선보인다.
식생활과 건강 상태, 체성분 측정 결과에 따른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도 소개한다. 건강상품 카테고리도 기능성 드링크존, 액티브 시니어존, 자녀존 등으로 세분화했다.
신남선 롯데백화점 수도권1지역MD팀 팀장은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축·수산물 등 차별화한 친환경 콘텐츠로 다양한 고객 수요를 충족시키고 무료 택배 등 비대면 서비스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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