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방부는 31일 제1기 과학기술전문사관 18명이 중위로 전역한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전문사관은 2014년 이스라엘의 엘리트 과학기술 전문장교 육성 프로그램인 '탈피오트'를 본따 만들어졌다. 이공계 인재가 군복무 기간 국방과학연구소(ADD)에서 연구·개발을 수행함으로써 경력단절을 해소하고, 국방과학연구소에 국방 연구·개발 인력을 제공해 군을 고도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제1기 과학기술전문사관은 2014년 당시 미래창조과학부와 국방부 간 업무협약 체결 이후 선발됐다.
이번에 전역하는 18명은 향후 국내외 주요 대학에 진학하거나 국내외 연구소·기업 등에 취업할 계획이다.
한편 이달 29일 충북 괴산의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제4기 과학기술전문사관 후보생 20명의 임관식이 열렸다. 이들 후보생은 다음 달 1일부터 국방과학연구소에서 국방 연구·개발을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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