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마켓컬리 운영사 컬리는 물류센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29일부터 출고하는 모든 택배 상자를 소독 후 배송한다고 밝혔다.
컬리는 "고객들의 불안감을 덜기 위해 현재 출고 중인 모든 택배 상자는 상차 또는 하차 때 소독제로 소독한 뒤 배송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컬리는 이날부터 자체 새벽배송 시스템인 '샛별배송' 기사 전원에게 인체에 무해한 소독제와 분무기도 지급했다.
한편 컬리는 서울 장지동 물류센터 상온1센터에서 발생한 확진자와 관련해 방역당국이 지정한 검진대상자 319명 중 지금까지 297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컬리는 "나머지 인원에 대해서는 검진결과를 계속 확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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