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하락 출발…트럼프 '대중 제재'에 일단 안도

입력 2020-06-01 09:20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원/달러 환율 하락 출발…트럼프 '대중 제재'에 일단 안도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1일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로 출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10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9.0원원 내린 달러당 1,229.5원이다.
환율은 8.2원 내린 달러당 1,230.3원으로 출발한 뒤 1,229∼1231원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금융시장은 여전히 미국과 중국 간의 갈등 양상을 주시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홍콩에 부여한 특별지위를 박탈하는 조치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지난주 중국이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홍콩 국가보안법 제정을 강행한 데 따른 보복 조치다.
그러나 시장이 예상했던 수준이어서 글로벌 금융시장은 일단 안도하는 모습이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홍콩의 특별지위 박탈을 위한 '절차' 돌입이라는 점을 강조한 것을 두고 중국과의 협상 여지를 남긴 것이 아니냐는 평가도 나왔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대중 제재에 대한 안도로 인한 위험선호 회복, 위안화 가치 강세 연동으로 오늘 원/달러 환율은 하락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다만 월말 달러화 매도(네고) 소진에 따른 달러 공급 약화, 잠재적인 미중 갈등 확산 우려 등 심리적인 요인은 원/달러 환율 하단을 지지하는 요인이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같은 시각 100엔당 1,140.98원이다. 전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1,155.37원)에서 14.39원 내렸다.
noma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