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인우주선 쏜 날 중국도 위성 2기 실은 로켓 발사

입력 2020-06-01 10:08   수정 2020-06-01 11:24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미국 유인우주선 쏜 날 중국도 위성 2기 실은 로켓 발사


(선양=연합뉴스) 차병섭 특파원 = 미국의 첫 민간 유인우주선이 발사된 지난달 31일 중국도 인공위성 2기를 탑재한 로켓 발사에 성공했다.
1일 글로벌타임스와 중국중앙(CC)TV 등 중국매체에 따르면 중국은 전날 오후 4시 53분(현지시간) 간쑤성 주취안(酒泉) 위성발사센터에서 가오펀(高分) 9호 02 위성과 허더(和德) 4호 위성을 예정 궤도로 쏘아올렸다.
가오펀 9호 02는 고해상도 지구관측위성으로 해상도 1m 이하 사진을 제공할 수 있다. 중국은 이 위성을 국토조사·도시계획·도로망설계 등을 비롯한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해상 실크로드)' 건설 지원에 활용할 계획이다.
허더 4호는 베이징(北京) 허더 우주비행기술 유한공사가 제작한 것으로 전 세계 선박·항공기 항행 정보, 사물인터넷(IOT) 정보 등을 수집할 수 있다.
발사에는 창정(長征) 2호 딩(丁) 운반로켓이 이용됐으며, 창정 계열 로켓을 이용한 333번째 발사다.
이날 발사는 또 스페이스X사의 미국 최초 민간 유인우주선 '크루 드래건'이 지난달 31일 오전 3시 22분(미 동부시간 기준 30일 오후 3시 22분) 성공리에 발사된 데 이어 이뤄진 것이기도 했다.
우주굴기를 추진 중인 중국은 지난해 1월 인류 최초로 달의 뒷면에 탐사선을 착륙시킨 데 이어, 오는 7~8월 중 자국의 첫 번째 화성탐사선을 쏘아 올릴 계획이다.

bsch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