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 쌍용차는 5월 완성차 판매가 8천254대로 작년 동월대비 31.9% 감소했다고 밝혔다.
국내 판매는 7천575대, 수출은 679대로 각각 25.0%와 66.3% 줄었다.
반조립제품(CKD) 32대를 포함하면 전체 판매는 8천286대다.
쌍용차는 "판매촉진 활동으로 계약이 전월보다 50% 이상 늘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생산 차질로 판매는 전월보다 21.6% 증가하는 데 그쳤다"고 말했다.
올해들어 누적 판매는 3만9천206대로 32.4% 줄었다.
내수는 3만1천109대, 수출은 8천97대로 각각 34.8%와 21.4% 감소했다.
쌍용차는 "올해 하반기 G4렉스턴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하고 티볼리 에어를 다시 내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쌍용차[003620]는 이날 서울 구로동 서비스센터를 PIA에 1천800억원에 매각했다고 밝혔다.
이번 매각은 비핵심자산을 매각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투자재원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쌍용차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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