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삼성증권[016360]은 4일 웹젠[069080]에 대해 신작 '뮤 아크엔젤'의 흥행이 예상을 상회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2만1천원에서 2만5천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오동환 연구원은 "지난달 27일 국내 구글플레이에 출시된 '뮤 아크엔젤'이 다중접속임무수행게임(MMORPG) 이용자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끌며 지난 3일 기준 리니지2M와 리니지M에 이어 매출 순위 3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뮤 아크엔젤로 초기 5억원 이상의 일매출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며 "국내 시장에서 뮤 지적재산(IP)의 높은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점에서 웹젠의 IP 가치를 상승시킬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오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중국에서도 뮤 IP 기반 신작이 출시될 예정"이라며 "'뮤 진홍지인'의 하반기 출시가 유력하고, 이외에도 여러 종류의 뮤 IP 게임이 개발 중에 있어 하반기 최소 1종의 신작 출시는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웹젠은 지난 3일 전 거래일보다 6.20% 오른 2만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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