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엔터, 올해 4분기 코스피 상장 가능성"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SK증권[001510]은 올해 하반기에 기업공개(IPO)를 위한 공모 절차를 개시하는 기업이 상반기보다 대폭 증가할 것이라고 4일 전망했다.
SK증권 중소성장기업분석팀은 "올해 2분기 들어 지난 5월 말까지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한 기업은 42곳(재상장·이전상장 포함)"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심사 승인 검토가 통상적으로 2개월 이내(45영업일 이내)에 이뤄지는 점을 고려하면 3분기부터는 다수의 심사 승인 결과가 발표되면서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하는 업체들이 속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상반기 공모 절차를 마쳤거나 진행할 예정인 기업은 총 17곳이다.
그러면서 "올해 IPO 시장의 기대주인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경우 심사 승인 후 4분기 중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관측했다.
또 "최근 투자심리 개선에 따라 그동안 주춤했던 상장 예심 청구가 이달부터 더욱 집중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ms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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