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전 지휘 능력 업그레이드…2023년까지 물량 확대 공급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쌍용차[003620]가 국군 지휘차량으로 새롭게 선정된 렉스턴 스포츠 600여대를 올해 말까지 각급 부대로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다음달부터 인도될 렉스턴 스포츠는 기본적인 주행성능과 안전성은 물론 다양한 작전환경을 상정한 야전 적합성 평가를 통과했다.
초고강도 쿼드프레임이 적용됐으며, e-XDi220 디젤엔진과 쌍용차 고유의 사륜구동 시스템 4Tronic이 조합돼 산악을 비롯한 야전에서 다양한 지원 활동이 가능하다.
탑승 인원을 기존 5명에서 6명으로 확대하고 연료 혹한 환경에서 시동성을 향상하는 등 야전 작전 능력도 높였다.
쌍용차는 군의 교체 계획에 따라 2023년까지 지속적으로 물량을 확대 공급할 계획이다.
앞서 2012년에는 쌍용차의 코란도 스포츠와 렉스턴 W가 군 지휘차량으로 선정된 바 있다.
hanajja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