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자본비율 약 13bp 상승 효과"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우리금융지주[316140]는 3천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조건부자본증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우리금융지주의 신종자본증권 발행은 앞서 2월에 이어 올해 들어 두번째다. 수요 예측 과정에서 증권신고서 신고금액(2천500억원)보다 많은 4천150억원의 유효수요가 몰려 발행액이 3천억원으로 늘었다.
발행금리는 3.23%로 우리금융지주 출범 이후 발행된 신종자본증권 중 역대 최저 금리라는 게 우리금융지주의 설명이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이번 신종자본증권 발행으로 우리금융지주의 자기자본비율(BIS)이 약 13bp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낮은 금리의 발행 성공은 올해 지배구조 안정화를 통한 지주 전환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가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shk99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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