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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바=연합뉴스) 임은진 특파원 = 오스트리아 남부 케른텐 주(州)에서 6일(현지시간) 여성 두 명이 잇따라 괴한의 공격에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현지 신문 '디 프레세'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드로볼라흐 암 파커 제 지역의 한 도로에서 56세 여성이 괴한의 총을 맞아 숨졌다.
이보다 조금 앞서 인근 베른베르크 지역에서는 62세 여성이 공격을 받고 숨졌지만, 총기는 사용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 경찰은 두 여성이 같은 사람의 공격을 받았으며, 용의자가 흰색 차량을 이용해 이탈리아 쪽으로 도주한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은 용의자를 찾기 위해 국경에 검문소를 설치하고 헬기까지 동원하는 등 대대적인 작전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아직 명확한 범행 동기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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