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해외 역유입 5명…무증상 감염 5명 늘어
(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특파원 = 중국 지난 6일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본토를 포함해 6명 나왔다.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확진자로 공식 통계에 넣지 않는 무증상 감염자는 5명 늘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지난 6일 중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명 발생했으며 사망자는 없었다고 7일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1명은 중국 본토인 하이난(海南)에서 보고됐다.
해외 역유입 감염자는 5명으로 산시(陝西)성에서 2명, 톈진(天津)과 푸젠(福建)성, 광둥(廣東)성에서 각각 1명씩 신고됐다.
이에 따라 중국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만3천36명이 됐다.
누적 사망자와 완치자는 각각 4천634명과 7만8천332명이며 현재 70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무증상 감염자는 지난 6일 하루 5명이 발생해 현재 총 236명이 의학 관찰을 받고 있다.
무증상 감염자는 발열이나 기침, 인후통 등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는 사람을 말한다.
중국 본토 밖 중화권의 누적 확진자는 1천593명이다.
홍콩에서 1천105명(사망 4명), 마카오에서 45명, 대만에서 443명(사망 7명)의 확진자가 각각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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