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코로나19 사망자 55명 늘어…3월 23일 이후 최소

입력 2020-06-09 00:04  

영국 코로나19 사망자 55명 늘어…3월 23일 이후 최소
사망자 감소추세+고질적인 주말 집계 지연 영향




(런던=연합뉴스) 박대한 특파원 = 영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사망자가 봉쇄조치 도입 이후 최소를 기록했다.
영국 보건부는 지난 7일(현지시간)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사망자는 4만597명으로 하루 전에 비해 55명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특히 스코틀랜드와 북아일랜드에서는 이틀 연속 단 한명의 사망자도 발생하지 않았다.
영국의 일일 사망자 규모는 지난 3월 23일 필수 영업장을 제외한 모든 가게의 영업을 중단하고, 불필요한 이동을 제한한 봉쇄조치를 도입한 이후 가장 작은 것이다.
다만 이는 사망자 감소 추세뿐만 아니라 고질적인 사망자 집계 지연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
영국에서는 집계 지연으로 인해 주말과 주초에 사망자 규모가 작아졌다가 중반 이후 다시 확대되는 경향이 반복되고 있다.
실제 1주일 평균 일 사망자 규모는 여전히 200명을 넘는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28만7천399명으로 전날 대비 1천205명 늘어났다.
역시 봉쇄조치 도입 이후 일일 확진자 증가 규모로는 최소인 것으로 나타났다.
pdhis95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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