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대호 기자 =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크게 확산하며 주요 산업들이 큰 타격을 받았지만, 식음료 업계는 안정적 성장을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식품 제조와 농산물 가공업의 지난 1~4월 산업생산은 작년 동기 대비 각각 7.5%와 3% 증가했다고 밝혔다.
곡물과 기름, 음식의 소매판매는 같은 기간 5천억위안(약 85조원)으로 13.8% 증가했으며, 음료 판매도 같은 기간 635억위안(약 11조원)으로 6.3% 늘어났다.
지난 1~4월 연간 매출 2천만위안 이상인 주요 식품기업들의 이익은 1천662억위안(약 28조원)으로 3%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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