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인 현대건설기계[267270]가 연비와 안전성을 개선한 30t급 굴삭기 신모델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현대건설기계는 이번에 나온 HX300A가 5년만에 새로 내놓은 차세대 굴삭기 'A시리즈'의 대표 제품이라고 말했다.
현대건설기계에 따르면 HX300A에는 낙하물로부터 운전자를 보호하기 위해 고강력 강판이 적용되고 전복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아래위 틀이 강화됐다.
또 엔진 고장을 자동 진단하는 엔진원격진단시스템(ECD)과 장비 주변의 사람을 감지하고 영상을 분석해 위험 요인을 알려주는 카메라시스템(AAVM)도 적용됐다.
강화된 유럽 배기가스 규제를 충족시키는 친환경 엔진이 탑재됐고 연비가 최대 15% 개선됐다.
현대건설기계는 2015년 'HX시리즈' 제품을 내놓은 이후 차세대 친환경 A시리즈 굴삭기 6t·30t·38t 등 모델을 연이어 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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