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한국전력[015760]은 다음 달 10일까지 전국의 송전선로와 변전소, 배전선로, 대형 건설 현장에 이르는 1만4천626건의 전력 설비를 점검하는 '국가안전대진단'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외부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된 민관합동 점검단을 투입해 대규모 변전소나 20년 이상 지난 전력구 등 고장이 날 경우 사회적 파장이 큰 14곳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한전 자체적으로는 열화상 진단기와 드론 등을 이용해 화재 취약 시설 등을 특별 점검하고, 점검 결과에 따라 보수·보강이 시급한 곳은 조속히 조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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