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에이피트바이오는 바이넥스[053030]와 자사가 개발한 표적 면역항암제 후보물질(APB-A001)의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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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보물질은 암세포를 공격하는 면역세포 중 하나인 T세포를 조절해 암세포의 성장과 증식, 전이를 억제하는 면역항암제다.
에이피트바이오는 바이넥스에 단일클론항체 'APB-A001'의 세포주(대량 증식해 원하는 항체의약품을 만들어주는 세포)와 선행연구 기술정보를 전달할 계획이다.
에이피트바이오는 지난달 말 중국 업체에 위탁한 APB-A001 세포주 개발을 완료했고, 전임상 진입을 위해 바이넥스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혁종 바이넥스 대표는 "에이피트바이오의 혁신 항암 항체 신약후보 물질 CDMO 파트너가 돼 매우 기쁘다"며 "바이넥스의 경험치와 유연성을 활용해 이른 시일 안에 APB-A001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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