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진출기업 "코로나19로 매출 감소…여객·요식업 막대한 피해"

입력 2020-06-11 07:54  

LA 진출기업 "코로나19로 매출 감소…여객·요식업 막대한 피해"
미국 입국 비자 업무 정상화·수입 통관절차 신속한 진행 건의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정윤섭 특파원 =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은 10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매출 감소 등의 피해를 호소하며 지원 대책을 요청했다.
LA에 진출한 대한항공, 아시아나, CJ, 농심 등 10여개 기업 대표들과 한국상사지사협의회 임원단은 이날 LA 총영사관(박경재 총영사)이 마련한 온라인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LA 진출 한국기업들은 "코로나19에 따른 전체적인 경제 침체로 인해 매출 감소 현상이 발생했고, 대면 접촉 영업을 하는 여객 운송, 소매, 요식업 분야의 피해가 막대하다"고 밝혔다.
다만, 비대면 영업을 할 수 있는 무역과 유통, 물류 분야에서는 피해가 거의 없다고 전했다.
이들은 ▲ 현지 진출 한국 기업에 대한 미국 정부의 코로나19 지원책 확대 적용 ▲미국 입국을 위한 비자 발급 절차 정상화 ▲ 한국 방문 시 의무격리 면제 대상 확대 ▲ 미국산 농산물 등의 한국 내 수입통관 절차의 신속한 진행 ▲ 미국 현지 한인 식당 영업 재개를 위한 방역 지침 안내 등을 건의했다.
LA 총영사관은 건의 사항을 본국에 전달하는 등 우리 기업의 애로 사항 해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amin74@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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